2010년 3월 28일 일요일

2010년 3월 28일 일요일

(종려주일)

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. “내 자녀들아, 내 수난을 읽으면서 종교 지도자들이 저지른 모든 불의와 그들이 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사람들을 선동한 것을 알게 될 것이다. 그들은 내가 하느님의 아들임을 믿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성 모독자라고 주장했다. 그들은 인간으로서 내 강생을 이해할 수 없었고, 오랜 권위에 도전하는 이를 원치 않았다. 몇몇은 나를 믿었지만 오랫동안 로마인들이 그리스도인을 죽였다. 그때는 숨어서 나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기 어려웠고, 심지어 나의 사도들 대부분이 순교했다. 이 환상 속에서 너희는 성경 기록을 통해 내 고난의 과정을 걷게 될 것이며, 이는 성주간 동안 다시 듣게 될 것이다. 나의 유죄 판결을 목격하고, 채찍질당하는 나를 보고, 칼바리에 가는 나와 동행하며 옷 벗겨지는 모습과 십자가에 못 박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. 그런 다음 십자가 위에서 내 죽음에 고통스러워하게 될 것이다. 아담의 죄부터 내가 다시 올 때까지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한 몸값으로 인간에게서 받은 이 모든 고난과 학대를 나는 감수했다. 로마인들의 손에 의해 내가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았는지 이해하기 전에는 너희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완전히 깨닫기 어렵다. 내 수난 기록이나 피에타 기도를 읽을 때마다 나의 고난의 일부를 느끼게 될 것이다. 전쟁, 낙태, 다른 살인과 육신의 죄들을 볼 때 왜 내가 너희 모두를 위해 그렇게 많은 고통을 받아야 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. 성주간 예배에 와서 십자가 위에서 내 고난을 다시 경험해라.”